💊 컨디션 관리

1차 단위 기간이 끝나고 작성했던 지난 월간 회고에서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겠다.’ 라고 언급한 지 며칠이나 지났을까, 독감에 걸린 것 같다. 🤔

환절기에 가볍게 감기 한번 정도는 늘상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병원에서 처방 받은 일주일 정도의 분량의 약을 다 먹고도 크게 호전되는 것 같지 않아 몇 주를 고생 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독감 백신은 노약자나 맞는거 아닌가’ 라는 조금 ‘아만보’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몇 주 시달려보니, 독감 걸려서 떨어지는 생산성이나 이를 상쇄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그냥 얌전하게 독감 백신을 맞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2번의 모각코

2차 단위 기간 조금 이전이긴 하지만 10월 13일 1차팀 팀원들과 첫 오프라인 만남이 있었다.

나와 팀원 한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수도권에서 먼 곳에 거주하셨고, 제일 멀리 계신 분은 제주도에 계셨어서 ‘1차팀 기간 안에 오프라인에서 만날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만남이 성사되었다. 🚀

1차팀 팀원들 모두 ‘I’로 시작하는 MBTI를 가지고 계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들 서로 말 꺼내는 것이 조금 조심스러워하셨었고, 비대면으로 소통하다보니 다들 답답함을 느끼셔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싶다.

2번째 모각코는 오프라인 강의장이었다, 원래 참여하고 있는 교육 과정이 전면 온라인 과정이라 오프라인 일정이 없었는데, 참여자분들의 무수한 요청이 있어 11월 2일과 3일 이번 기수 자율 오프라인 일정이 잡혔다. 🎉

***‘한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들 1차팀 기간이 종료되어가는 것이 아쉬워서 인지, 11월 3일 또 한번 모이게 되었다. (아쉽게도 제주도에 계시는 팀원분은 항공편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하셨다.)

당일 오프라인 강의장에 도착하니 다들 말없이 바빠보이셨다. 나는 전날 눈치보다가 첫번째로 과제를 제출하고 왔는데, 다들 당일이 과제 마감일이라 과제 작성에 집중하고 계신 것 같았다.

그래도 간간히 다른 팀원들과도 가벼운 잡담도 나누었고, 코어 타임이 끝나고 같이 저녁을 먹으며 자기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었다.

✅ 6주차 그리고 7주차 과제

시간 순으로 작성 중인 것이 아니라 조금 정리가 필요 할 것 같은데, 1차 단위 기간이 종료 되고 바로 6주차 과제이자 개인 프로젝트인 노션 클로닝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맞다, 독감에 고생했던 그 시기다.

과제의 요구 사항에 맞춰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유지보수를생각하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와 같은 고민들이 꼬리를 물었고 컨디션이 안좋았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조금 실망스럽게 코드를 작성했던 것 같다.

7주차 과제는 요구 사항이 비교적 간단하고 명확한 것도 있었고 6주차 과제에서 깨달은 부분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완벽하게 모든 것을 고려해야겠다’ 생각을 버리고 진행중인 단계의 요구 사항에만 집중하여 코드를 작성하고 보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았다.

🧑‍🏫면담

11월 3일 매니저님과의 면담, 2차 단위 기간이 종료되며 멘토님과의 면담, 총 두 번의 면담이 이번 단위 기간에 있었다.